경북 13개 고교 농산어촌 우수고 육성사업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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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3개 고교 농산어촌 우수고 육성사업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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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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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영덕고 등에 3년간 16억 지원 우수인재 기른다

 영덕고(영덕) 등 경북지역 13개 고교가 5일 교육인적자원부의 농산어촌 우수고 육성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5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선정된 경북지역 농산어촌 우수고 육성사업 대상학교는 영덕고 외에 군위여고(군위), 의성여고(의성), 청도전자고, (청도), 약목고(칠곡) 등이다.
 교육부는 경북지역 6개 고교에 대해서는 미지정으로 선정했으며, 이미 선정된 울진고(울진,04년) 예천여고(예천,05년)까지 포함하면 경북지역 농산어촌 우수고는 모두 13곳이 해당된다.
 농산어촌 우수고 육성사업은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모델을 발전시킴으로써, 고교 단계에서 우수인재의 도시유출을 방지하고 과도한 교육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농산어촌 우수고로 선정된 고교는 학생수 등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응부담금을 포함해 3년간 16억원이 지원되며, ’06년 이전에 선정되어 지원된 고교 중 평가 결과 사업성과가 우수한 고교에 대해서도 추가지원이 이뤄진다.
 또, 선정된 학교는 `자율학교’로 지정하여 학생선발과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권을 부여하고, 교장공모제 우선 실시, 교장의 교사전입 요청권한 확대, 시·도교육청 연구하교 지정 등의 지원이 병행된다.  교육부는 3년간 분산 지원해 궁극적으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내년부터는 도농복합시까지 지원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육부는 선정되지 않은 인근 학교와의 교류·연계를 적극 권장하고, 지역에서 선발해 선정을 신청한 학교가 부적절하다고 판단될 경우 평가를 통해 반려하고 재선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의 신규 농산어촌 우수고를 시·도교육청의 선발·신청을 거쳐 4월말 경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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