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부산 제물로 상승세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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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부산 제물로 상승세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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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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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체 전북에게 올 시즌 첫 패배(컵대회 포함)를 안고 돌아온 포항이 7일 오후 3시 홈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전열을 가다듬는 승부를 벌인다. 삼성하우젠 K-리그 2007 5차전이다.
 포항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4차전에서 2-1로 승리한 후 6일만에 안방 포항 스틸야드로 부산 을 불러들여 연승행진에 불을 지필 각오다.
 지난 경기(지난 1일)에서 포항은 전북에 선취골을 넣는 등 우세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빡빡한 일정 등 잇따른 원정경기로 인해 선수들의 컨디션이 저하 되면서 승리를 확신하기 힘든 상황이다.
 포항의 현재 정규리그 성적은 3승1무, 승점 10점으로 선두 성남에 간발의 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홈에서 1승을 위해 포항이 선택한 카드는 지난 전북전과 같은 3-5-2 전술.
 고기구와 이광재가 공격을 이끌고 공격형 미드필더 따바레즈가 그 뒤를 받친다. 
 또 최근 과감한 수비를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범석과 맏형 김기동, 조성환 등이 후방에 머물며 부산의 공격을 차단할 예정이다.
 또 공격축구를 함께 선보이고 있는 포항의 파리아스와 앤디 에글리 부산 감독의 지략 대결도 관심거리다.
 양측 감독의 `공격 또 공격’의 공격축구 전술로 양팀의 경기는 치열한 불꽃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포항은 5일 올 시즌 모든 홈경기에 대해 어린이 관중의 무료입장을 실시키로 결정해 7일 부산전에서부터 실시된다.
 이번 결정은 최근 초등학교의 토요 수업을 대신해 가족과 함께하는 현장 활동 등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관중 무료입장 정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포항의 잠재적인 팬 확보와 동시에 한국 축구의 저변확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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