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교육혁신 만족도 평가, 학부모 80%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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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교육혁신 만족도 평가, 학부모 80%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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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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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만족도 8% 그쳐 역량강화 체감 저조
 
 경북지역 학부모 10명 중 8명은 교육 혁신에 대해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선 학교현장의 교육 환경 만족도가 크게 떨어져 시스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2~31일까지 지역 학부모 1125명 대상, 교육혁신 활동을 평가하는 `자기성찰을 위한 학부모 혁신진단’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경북 학부모들은 교육 환경 전반의 변화 노력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교육 시스템 정착 및 성과 등 혁신 활동의 경우 학부모 만족도는 23.38%에 그쳤다.
 지역 교육청의 혁신행정 서비스를 평가하는 직원 마인드 만족 수준은 21.07%에 불과했다.
 특히 일선 학교의 자율적 혁신역량은 낙제점을 받았다. 정보 제공 등 수요자 만족도가 8.71%에 그쳐 학부모의 혁신 교육에 대한 체감 정도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혁신 교육 정착을 위한 홍보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 혁신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과 교육청 간 혁신협의회를 구성해 홍보 네트워크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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