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0만원 투입…뽕나무 9500주 15농가에 공급  
 
　영덕군은 세계무역기구(WTO)와 자유무역협정(FTA) 등의 거세게 밀려오는 농업분야의 외풍에 대응하고 대비할 작목에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하며 기능성 높은 양잠산업을 선정하고 지원키로 했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잠업의 생산기반인 뽕밭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사업비 1650만원을 투입해 뽕나무 9500주를 15농가에 공급해 식재를 완료했으며 누에 생산기반 개량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잠실 5동을 1550만원을 투입해 개보수를 완료했다.
　이와함께 양잠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1800만원으로 뽕나무 전지 충전식 유압절단기 10대를 공급하고 사용방법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해 양잠사육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 특작담당 관계자는 “양잠산업 육성을위해 과거의 누에고치 생산을 과감히 벗어난 기능성 건강식품 위주의 동충하초와 건조누에 생산을 적극 지원해 농가소득을 높이도록 중점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