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카드 구입·응원전 펼치기로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때면 어김없이 전 직원이 운동장을 찾아 응원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포항시가 스틸러스 사랑운동에 불을 붙였다.
포항시는 11일 오후 영일대힐튼 중식당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박문하 포항시의회의장, 김종득 포항교육청 교육장,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외 포스코, 현대제철, 철강관리공단 등 기업체 대표와 농협중앙회,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등 13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스틸러스 사랑운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관단체별 스틸러스 시즌카드를 구입키로 했으며, 응원의 날을 지정해 응원전을 펼치기로 하는 등 스틸러스 사랑운동에 의기투합했다.
앞서 포항시는 스틸러스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부담없이 프로축구를 관전할 수 있는 `멤버십 시즌카드’구입 홍보활동을 벌여 기관단체장 모임인 수요회원 43명, 시의원, 시청 간부, 시민 등 244명이 구입토록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스틸러스는 포스코 구단이 아닌 51만 포항시민의 구단임을 강조하고, 스틸러스 홈경기가 열리면 어김없이 경기장을 찾는 등 스틸러스 사랑운동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도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부터 모든 홈경기에 초등학생 이하 어린들을 무료입장시키기로 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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