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20여개국의 대학 교수 300여 명과 기업 인사 담당자, 학생,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국제인턴십학술대회(Global International Internship Congress)’가 17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개막된다.
　계명대에 따르면 미국 피츠버그 대학과 미시간 주립대 등 국내외 교육기관들이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와 대구시, 대구지방노동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유수의 대학, 기업, 비정부기구(NGO), 정부기관들이 참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 인턴십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규모의 학술대회다.
　나흘동안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인턴십에 관한 논문 발표와 국제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 소개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18일에는 학술대회에 참가한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부대행사로 마련되는 `인턴십 페어(취업정보박람회)’에도 대거 참가, 현장을 방문한 학생들 가운데 일부에게 실질적인 국제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