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조항 바뀌면 도전”
미얀마 야당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는 헌법상의 걸림돌로 말미암아 대통령직 도전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세간의 관측에도 아직 대통령이 되는 꿈을 포기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수치 여사는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 인터뷰에서 자신의 대통령직 도전을 가로막는 헌법 조항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바뀔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70세가 되는 수치 여사는 또 “이런 내용의 헌법 조항이 영원히 존재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수치 여사는 또 자신의 대통령직 출마를 가로막는 조항이나 의회 의석 4분의 1을 자동으로 군에 배정하는 또 다른 조항에 대한 개정 문제가 아직 “살아 있는 이슈”라며 이들 법의 폐기를 위한 활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