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81% “과거 총리들이 韓·中에 충분히 사죄했다”
  • 연합뉴스
일본인 81% “과거 총리들이 韓·中에 충분히 사죄했다”
  • 연합뉴스
  • 승인 2015.0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일전쟁·태평양전쟁 등 49%‘안다’·49%‘모른다’

 일본인 10명 가운데 8명은 자국 정부가 침략과 식민지배를 충분히 사과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최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벌인 ‘전후(戰後) 70년 관련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1%는 역대 일본 총리가 한국이나 중국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관해 사죄를 반복한 것이 충분하다고 반응했다. 충분하지 않다는 답변은 15%였다.
 중일전쟁이나 태평양전쟁 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안다는 반응과 잘 모른다는 반응이 44%로 같았고, 잘 안다는 답변과 전혀 모른다는 응답도 5%씩이었다.
 일본이 패전 후 올해까지 70년간 평화 국가의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81%였고 그렇지 않다고 판단한 이들은 5%에 그쳤다.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에 관해서는 한국과 중국이 반발하는 것과관련해 국가가 전몰자를 위령·추도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고르라는 물음에 응답자의38%는 야스쿠니신사를 꼽았다.
 합사된 A급 전범을 분사하고 야스쿠니신사에서 참배하자는 견해는 24%, 종교적색채가 없는 국립 묘원을 새로 만들자는 의견은 17%였다.
 이밖에 무명 전사자의 유골이 안장된 지도리가후치(千鳥ケ淵) 묘원을 확대 정비해 참배하자는 답변이 15%를 차지했다.
 전후 70년을 맞은 일본에 미국은 어떤 인상이 강한 국가인지를 묻자(복수선택) 74%가 일본의 생활·문화에 큰 영향을 준 나라라고 답했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