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담은 월영교서 삶의 여유 즐기세요”
  • 권재익기자
“달빛 담은 월영교서 삶의 여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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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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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안동’착착

▲ 화려한 경관과 어우러져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안동 월영교의 봄 정취.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달빛 머금은 월영교에 너와 내가 비친다.
 안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도시이자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관광도시로 많은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덕분에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어 해마다 500만이 훨씬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안동시는 최근 밀려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발판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라는 새로운 관광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새로운 도전을 펴고 있다.
 가장 먼저 시는 창조관광의 일환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을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선정된 ‘2015 관광두레사업’과 안동의 야간관광상품 ‘안동 달그樂’, 그리고 ‘월영교 이야기길 테마체험 관광자원’사업을 마련,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2015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사업으로 9.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해 경북지역에선 유일하게 선정된 사업으로 기존 관광개발방식이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관광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및 수익을 창출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관광산업으로 발생한 혜택이 주민에게 바로 연결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고 관광산업뿐 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유산이 있는 야간 길을 걸으며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문화공연을 즐기며 더불어 체험까지 하는 안동 ‘달그樂(달빛+그리움+즐거움)’과 월영교에 담긴 사랑이야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체험관광사업인 ‘월영교 이야기길 테마체험 관광자원 개발 사업’ 역시 기존의 관광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했다.
 둘째로 안동은 명실상부한 문화관광 도시로 한국전통 문화를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어 국내 뿐 아니라 국외 관광객들에게도 안동은 매력적인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안동의 관광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참석자들과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2015.10.02.~10.11) 참가자들에게 안동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려지는 안동의 인문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전세계 인문학 석학들을 초청해 ‘21세기 인문가치포럼’(2015.05.29~31)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청도군 등 8개 민관단체가 참여한 관광관련 합동MOU를 체결해 각각의 역할을 분담하고 대구광역시와도 관광관련 MOU를 체결해 대구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제남시의 산동태산관광설계원과도 관광분야 MOU를 체결해 중국 제남시의 많은 관광객들이 안동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등 서로 간의 협력을 구축하는 MOU를 통해 안동이 세계 속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동의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관광지 9개소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관광객들이 모르고 지나쳤던 이야기들을 들려줌으로써 안동 여행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주고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잇는 유교문화길과 안동댐과 낙동강 상류를 따라 걷는 호반나들이길, 퇴계선생이 즐겨 걸었던 농암종택을 경유하는 예던길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따라 바쁘게 이동하는 여행에 때로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안동 여행을 마련,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스탬프 투어를 개발 중에 있어 안동 여행의 숨은 재미를 더해 나가는 한편 안동의 다양한 문화·관광행사와 추천 여행지를 알리기 위해 매달 발행하는 웹 매거진과 계절별로 발행되는 문화필을 통해 안동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마다 100만명이 넘게 찾아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여행의 또 하나의 즐길거리로 손꼽히며 올해도 9월 마지막 금요일부터 다음주 일요일까지 10일간 ‘어릿광대의 꿈 그리고 축제’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지고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봄의 벚꽃축제, 여름날 고택에서 펼쳐지는 음악회 그리고 겨울의 암산얼음축제 등 안동에는 계절별로 즐길 거리가 가득하고 8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전승돼 온 하회별신굿탈놀이는 1~2월에는 매주 토, 일요일, 3월~12월까지는 매주 수, 금, 토, 일요일 오후 2시 하회마을에서 상설공연을 하고 있고 7월~9월에는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오후 7시 공연을 펴 저녁의 안동댐 야경과 탈놀이의 어울림으로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이처럼 대표적인 관광도시 안동은 대구시와 관광 협약,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 그리고 관광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1000만 관광객의 시대를 맞이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노력이 안동시의 관광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며 명실상부한 세계의 관광도시 안동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안동으로 가족·연인·친구들과 손잡고 봄나들이를 떠나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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