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시민회관 챔버홀… 韓·伊·佛 대표 예술가곡 선봬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풍부한 성량과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이윤경<사진>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대구 중구) 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이번 리사이틀은 국내 최고의 오페라 전문 반주자로 정평 받는 피아니스트 남자은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토스티의 ‘소망’, ‘이별의 노래’, 포레의 ‘우리의 사랑’ 등 이탈리아, 프랑스, 필리핀,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곡과 오페레타 레하르의 ‘러시아의 황태자’ 중 ‘누군가 내게 온다며’ 등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음악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윤경은 일본, 필리핀, 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에게 발탁돼 동경에서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독창회, 오페라 등 다양한 연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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