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 성악가 소프라노 ‘이윤경 리사이틀’
  • 이부용기자
대구 대표 성악가 소프라노 ‘이윤경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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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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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시민회관 챔버홀… 韓·伊·佛 대표 예술가곡 선봬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풍부한 성량과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이윤경<사진>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대구 중구) 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이번 리사이틀은 국내 최고의 오페라 전문 반주자로 정평 받는 피아니스트 남자은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토스티의 ‘소망’, ‘이별의 노래’, 포레의 ‘우리의 사랑’ 등 이탈리아, 프랑스, 필리핀,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곡과 오페레타 레하르의 ‘러시아의 황태자’ 중 ‘누군가 내게 온다며’ 등을 선보인다.
 이 소프라노는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4년 이탈리아로 유학행에 오르며 로마 아레나 아카데미, AIDM 아카데미에서 만리오 로키, 보날도 쟈이오티, 실비아 라날리, 스테픈 크라멀에게 사사했다. 그녀는 유학시절 일찍이 이탈리아 벨리니 성악 콩쿠르 1위 없는 2위, 데 나르디스 콩쿠르, 일본-이탈리아 성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탈리아 음악협회 특별상을 수상하며 현지에서 ‘전설적인 소프라노 레네타 소코토의 전성기 때의 목소리’라는 평을 받았다.
 이탈리아 음악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윤경은 일본, 필리핀, 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에게 발탁돼 동경에서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독창회, 오페라 등 다양한 연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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