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덕지역 교회·대학, 가정의 달 이웃사랑 넘실
  • 이부용기자
포항·영덕지역 교회·대학, 가정의 달 이웃사랑 넘실
  • 이부용기자
  • 승인 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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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교회·한동대 등 바자회·무료건강검진 실시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포항과 영덕지역 교회와 대학교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이웃을 초청해 바자회와 무료건강검진, 마라톤 대회를 잇따라 연다.
 영덕 영해교회(담임목사 김원곤)는 16일 교회 주차장에서 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한다.
 바자회에는 서울동대문 시장에서 기증한 의류 300벌과 양말, 티셔츠, 육개장, 김밥, 순대, 어묵, 떡볶이, 식혜, 커피, 과일주스 등을 원가에 판매한다.
 김원곤 목사는“주민들이 바자회를 통해 교회 뜰을 밟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흥겨운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필요한 물품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는 올 가을 주민들을 초청해 음악회도 개최한다.
 경북밀알선교단(단장 홍재우 목사)은 23일 오전 11시 포항 큰숲교회에서 제7회 밀알 일일찻집을 운영한다.
 일일찻집은 장애인센터 건축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며, 이날 오후 7시까지 이어진다.
 음식메뉴는 커피, 과일주스, 국수, 파전, 만두, 순대, 떡볶이 등이다.

 음식을 구입한 수 있는 티켓은 장당 1만원이며, 두 가지 음식을 살 수 있다. 가격은 5000원씩이다.
 이에 앞서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총학생회(회장 신재호)는 16일 대학교 일원에서 제8회 사랑의 마라톤 대회를 연다.
 사랑의 마라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 1조를 이뤄 코스를 완주하는 마라톤으로 500여명이 출전한다.
 대회는 한동대 운동장에서 예배를 드린 후 대학 주변 5㎞의 코스를 완주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대회는 한동대학교 총학생회와 포항MBC 가 공동 주최한다.
 포항영락교회(담임목사 김선흥)는 17일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무료건강검진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교회 중·고등부실, 유치부실, 휴게실 등에서 진행된다.
 진료과목은 내과, 한방, 교정, 심리상담 등이다. 진료는 서울 은광교회 의료선교팀 의사와 간호사 등 20여명이 맡는다.
 이미용 봉사활동도 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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