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독도를 품은
신비의 섬 鬱陵島를 찾아보자’
  • 김성권기자
‘올 여름 휴가는 독도를 품은
신비의 섬 鬱陵島를 찾아보자’
  • 김성권기자
  • 승인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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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부터 8월 한달 여름축제 일제히 막올라 

    

▲ 밤바다를 환히 비추는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은 낭만이다. 싱싱한 오징어를 맛보며 화려한 밤하늘의 불빛까지 눈으로 기억하고 싶다면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로 떠나자. 독도를 오롯이 품은 울릉도가 우리를 기다린다.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올 여름 휴가는 독도를 품은 신비의 섬 ‘울릉도’를 찾아보자. 최근 국민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울릉도. 최근 메르스 사태로 침체됐던 울릉의 관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달 말까지 울릉도 곳곳에서 다채로운 여름축제가 이어져 울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 회당문화축제 내주 개막
 오는 27~29일까지 대한불교 진각종이 주관하는 ‘제14회 회당문화축제’가 열린다.
 진각종 성지 가운데 하나인 울릉도는 회당 대종사 탄생지로 회당의 위업을 기리는 행사인 만큼 규모도 엄청나다.
 27일 도동해변공원에서 독도사랑 캠페인을 시작으로 28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군장병을 대상으로 동해지킴이 위문 콘서트와 29일 저녁에는 울릉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14인조 밴드로 구성된 가수 김정호씨의 특별공연, SBS 스타킹 출연 타악퍼포먼스 플레이밍파이어 출연등 독도아리랑을 주제로하는 다양한 이색 공연이 펼쳐진다.
 
 ■ 울릉해변가요제
 이어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울릉청년단(단장 장재태)에서 주관하는 ‘해변가요제’가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저동 어판장 광장에서 시원스런 해풍의 바다내음 속에서 진행된다.
 올해 28번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울릉 출신 4인조 밴드의 연주속에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무제한 노래자랑과 댄스경연대회, 대형불꽃쇼, 향토먹거리 장터 등이 활짝 열린다. 한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울릉도가 너무 좋아 지난 1996년부터 해변가요제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KBS 인기코미디언 김성남씨의 익살스런 진행속에 화려한 싱글의 가수 양혜승,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를 부른 인기가수 하동진씨 등 공연단들이 대거 출연해 더위를 날린다.
 
 ■ 울릉도 오징어 축제
 울릉군과 축제위원회가 진행하는 ‘제15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내달 3~5일까지 진행된다.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을 주제로 울릉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본 행사는 3개 분야 23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4개로 진행된다.
 풍어기원제, 오징어 요리 시식회, 개막 축하공연, 오징어잡이 승선체험, 요리경연, 바다낚시대회, 전통 떼배 경주 등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푸짐하게 마련된다.

 특히 3~4일 저녁 저동 어판장 특설무대에서는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으로 성인가요10대가수상을 수상한 ‘저하늘의 별을 찾아’ 유지나를 비롯, 인기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하며 즉석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은 물론 검푸른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등으로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하나되는 놀이마당으로 문화갈증을 해소한다.
 해변몽돌쌓기, 바다미꾸라지잡기대회, 울릉도·독도 사진전, 향토먹거리 야시장 등도 펼쳐진다.
 
 ■ 울릉도·독도 포크락 페스티벌
 22일에는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포항MBC 가 주관하는 ‘제4회 울릉도·독도 포크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울릉도의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의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여개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인기그룹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지난 2007년 부터 창작포크송대회로 출발한 울릉도·독도 포크락 페스티벌은 2012년부터 규모와 장르 확대로 한 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데 손색이 없는 행사다.
 최수일 군수는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고 낭만이 가득한 울릉도를 찾으면 멋진 여름휴가가 될 것”고 말했다.
 
 ■ 가족관광은 울릉도
 3대 가족이 함께 울릉도를 방문하면 여객선비 50%를 할인해 준다.
 울릉군은 ‘할매할배의 날’ 사업과 연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3대 가족이 함께 울릉도 방문 시에 여객선비에 대해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주중(공휴일 제외)에 10명 이내에 한해 할인 해택이 주어진다.
 이 사업은 경북도에서 제정한 ‘할매할배의 날’과 관련해 효 문화 확산과 세대 간의 공감 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3대 가족의 울릉도 효여행은 울릉도가 효도관광 메카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여객선 운임 할인 해택을 받을려면 (주)대저해운, (주)태성해운, (주)씨스포빌 각 선사 별로 3대 가족 이용에 대한 사전 예약을 하고, 선표 발매시 3대 가족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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