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 물살 가르며 화합·단결한다
  • 권오한기자
안동시민, 물살 가르며 화합·단결한다
  • 권오한기자
  • 승인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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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월영교 일원서 용선대회

 

 

▲ 용선대회 참가자들이 단결된 팀워크로 물살을 가르며 노젖기를 하고있다.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시는 오는 8일 오후 1시 안동호 보조댐 월영교 일원에서 ‘2015년 신도청 맞이 시민화합(읍면동대항) 용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카누연맹(회장 권상기)이 주관으로 열릴 이번 용선대회는 2015년 신도청 이전을 기념하고 경북의 중심도시 안동의 위상과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수상스포츠 대회를 통해 단결의 장을 마련하고자 안동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읍·면동 24개팀, 직장 5개팀, 대학 2개팀, 총 31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안동사랑부(읍면동 대항)와 마스터즈부(직장, 대학)로 분리해 진행된다.
 드래곤보트라 불리기도 하는 용선은 11~22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노를 저으며 경주를 벌이는 종목으로, 북을 치며 흥을 돋우는 고수, 노를 젓는 패들러 그리고 키잡이로 구성되며 선수들이 서로 땀을 흘리고 협동하는 과정을 거치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단결된 팀워크가 필요로 하는 스포츠이다.
 임중한 체육관광과장은 “이번 대회로 신도청 소재지의 도시로 위상을 알리며 협동하고 단결해 시민과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전과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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