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수질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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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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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폐수처리장 완공…9월께 본격 가동
 
 문경시 영신동 환경관리사업소 내에 건립 중인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3개월의 시운전 과정을 거쳐 오는 9월께는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축산폐수처리장이 완공됨에 따라 문경지역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축산폐수 대부분이 공공처리시설 및 개별 시설에서 정화처리됨으로서 낙동강 상류인 영강천 수질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일 70t 처리용량의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문경지역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축산폐수는 거의 대부분이 정화처리 과정을 거쳐 하천으로 방류되게 된다.
 현재 문경지역에는 소·돼지 등의 가축을 10마리 이상 사육하는 농가가 477곳으로, 이 가운데 축사면적이 900㎡(272평) 이상으로 폐수처리시설허가대상인 118개 농가는 자체 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축사면적 100~900㎡의 신고대상인 352개 농가의 축산폐수는 전량이 공공처리시설에서 정화처리를 하고 있다.
 또 축사면적 100㎡(30평) 미만이나 사육두수 1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 축산폐수는 거의 톱밥발효를 통한 퇴비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문경지역 축산폐수는 공공처리시설의 가동으로 사실상 모두 정화처리가 가능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문경지역에서 소나 돼지를 사육하는 축산농가는 모두 2800여 농가, 축산폐수 발생량은 하루 800여t이며 대부분 소규모 농가여서 공공처리시설에서 처리할 용량은 하루 60여t 내외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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