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유착 방지제 ‘메디커튼’
산학 공동연구 롤모델로 우뚝
산학 공동연구 롤모델로 우뚝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스텍은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46·사진)가 신풍제약과 공동으로 개발한 수술 후 유착 방지제 ‘메디커튼’ 기술로 201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관련 전시회이다.
한 교수팀은 생체고분자 히알루론산과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를 이용한 수술 후 유착 방지제 ‘메디커튼’에 대한 원천기술을 발표,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메디커튼의 우수성과 안전성은 동물실험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으며 순조로운 매출로 수년 내 연간 매출액 1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메디커튼 특허는 미국·일본·중국·유럽 등에도 등록됐으며 약 4조5000억원 규모의 유착방지제 세계 시장에서 메디커튼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교수는 “포스텍과 신풍제약의 상호 보완적인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다양한 의약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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