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도 친엄마가 3살 女兒 학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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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도 친엄마가 3살 女兒 학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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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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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아동 학대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일본에서도 어머니가 친자식을 심한 학대 끝에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 일본 사회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8일 마이니치(每日)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사이타마(埼玉)현 사야마(狹山)시에 있는 맨션에서 얼굴 등에 화상을 입은 채 사망한 여아의 시체가 발견됐다.

 3살 난 후지모토 하즈키(藤本羽月)로 신원이 밝혀진 시체는 발견 당시 몸 여기저기에 멍 자국과 화상 등 20여 곳에서 학대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발견됐다.
 경찰은 시체 발견후 여아의 엄마(22)와 동거남(24)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뜨거운 물을 끼얹었다”거나 “먹을 것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 두 사람을 체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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