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영어교육과 학생 11명으로 이루어진 학습도우미 동아리 `English-Tutor’ 학생들은 교내 봉사동아리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받은 장학금 50만 원 전액을 최근 대구 아양중학교 측에 전달했다.
지난해 2학기, 자신들의 전공과 연계된 교육봉사를 하고 싶다는 영어교육과와 수학교육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학습신장 Tutor 프로그램’은 중고교생의 방과 후 학습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오던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 부터 학생들은 달성중, 아양중, 조일공고, 중앙경영정보고등학교에서 1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사로 활약하며, 학생들의 기초학습 및 심화학습을 도와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학습도우미(Tutor)의 역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진로상담, 고민 등을 함께 나누며 조언을 하는 등 학생들에 대한 보살핌(Mentor)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 친절한 선생님이자 든든한 형과 누나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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