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마약사범, 수배 5년만에 태국서 검거
  • 연합뉴스
한국인 마약사범, 수배 5년만에 태국서 검거
  • 연합뉴스
  • 승인 2016.0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약사범으로 한국 경찰과 인터폴의 수배를 받아온 40대 한국 남성이 5년 만에 태국에서 검거됐다.
 3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이날 마약 판매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한국인 정 모(47) 씨를 검거했다.
 정 씨는 인터넷 사이트 등에 엑스터시와 메스암페타민 등 마약류 판매 광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 경찰은 2011년 정 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으며, 인터폴도 2014년 수배령을 내렸다.

 해외로 피신한 그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13차례 태국에 입국했다.
 또 지난해에는 현지 여성과 결혼했다고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10월까지 비자를 연장한 상태이며, 방콕 전통시장인 짜투짝 시장에서 장식품 가게를 운영해왔다.
 태국 경찰은 즉시 그의 비자를 취소하고 정 씨의 혼인신고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국 대사관 측에도 검거 사실을 통보하고 조만간 강제추방할 계획이다.
 한편, 태국 당국은 최근 자국 내에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