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용언] 명배우 게리쿠퍼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다. 그런 그도 한때는 무대 뒤에서 주연배우를 위해 대사를 읽어주는 무보수 수습 노릇을 했다고 한다. 어느 날 그는 엉뚱한 대사를 읽어주어 공연을 망칠뻔한 실수를 저질렀다. 노발대발한 감독은 그의 감봉을 지시한다. 그러나 무보수 수습생이란 보고를 받자 주급 10실링을 주고 5실링을 깎도록 조치했다. 그는 이렇게 해서 첫 주급을 받게 됐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6명을 뽑는 상주시 환경미화원 공채 경쟁률이 18대 1을 기록했다. 높은 경쟁률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응시원서를 낸 109명 가운데 대졸이상이 69명이란 사실이다. 전체 지원자의 63%다. 주소지가 상주인 사람으로 응시자격을 제한했는데도 이렇게 많다고 한다. 지난해엔 지원자 94명중 55명이 대졸이었다. 합격자 11명 중 8명이 대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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