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서 6세 女兒 강제로 마리화나 피우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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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서 6세 女兒 강제로 마리화나 피우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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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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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경찰이 어린 여자아이에게 마약 성분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를 강제로 피우게 한 여성을 추적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라 나시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찰 동호회는 지난 5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한 동영상을 올렸다.
 43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한 여성이 자신의 딸로 보이는 여자아이에게 강제로 담배를 피우게 하는 장면이 담겼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성인 여성의 상태 등으로 미뤄 볼 때 손으로 직접 감은 담배에는 마리화나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됐다.

 여성은 6살 안팎으로 보이는 어린 여자아이에게 “어떤지 한번 느껴봐라. 이게 흡연이다”라고 말하며 두 차례에 걸쳐 담배를 권했다.
 여자아이는 처음에 영문도 모른 채 여성이 준 담배를 피웠다.
 조금 있다가 여성이 재차 피우라고 강권하자 여자아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여자아이는 계속된 강권에 어쩔 수 없이 다시 한 모금을 들이 마셨다.
 아르헨티나 경찰 동호회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폼페야에서 촬영한 문제의 동영상을 익명으로 제보받았다고 전했다.
 경찰 동호회는 동영상 말미에 “추가적인 정보를 알고 있다면 알려 달라”고 당부하며 국가청소년부의 전화번호를 공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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