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한점 피크조절 지원금 지급
 
　한전 문경지점은 여름철 전력수급의 안정과 전력설비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피크조절 지원금을 지급하는 부하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철 에어컨 등 냉방부하의 급증으로 전기사용이 일시적으로 급격히 늘어나게 되는데 연중 단 몇일동안의 전력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많은 발전설비를 건설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므로 전력사용이 최고에 달하는 기간이나 시간대에 일시 휴가를 실시하거나 자율적으로 전력을 줄이는 고객에 대해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것.
　지원 종류는 일반 또는 산업용 고객이(최대수요전력 100kw이상) 낮 시간대의 최대전력을 전년대비 50%이상 혹은 3000kw 이상 줄이는 휴가보수지원제도와 피크시간대(14시~16시)사이의 평균전력을 10시~12시보다 20% 혹은 3000kw 이상 줄이는 자율절전지원제도가 있다.
　최대전력수요가 5808만kw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는 7월19일~28일, 8월7일~11일, 8월16일~18일 사이에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되는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고객은 오는 28일까지 한전 문경지점 고객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의 경우 문경지역에서는 (주)쌍용양회가 휴가보수 제도를 통해 2300여만의 지원금을 지원받는 등 총 11개 업체가 참여해 3200여만의 지원금을 지급받았으며 4만8575kw의 전력을 절감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