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전하는 행복의 진정한 의미
  • 이경관기자
시인이 전하는 행복의 진정한 의미
  • 이경관기자
  • 승인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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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숙 시인 ‘행복해지는 법’, ‘숨은 행복 찾기’ 수필집 출간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서가숙 시인이 최근 수필집 두 권을 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는 최근 수필집 ‘행복해지는 법’과 ‘숨은 행복 찾기’를 출간, 행복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 한다.
 수필집 ‘행복해지는 법’에서 작가는 복을 조금씩 나눠 쓰자고 말한다.
 “복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좋은 일에 복을 투자하면 더 좋은 복이 돌아오지만 복을 나쁜 일에 투자하면 무너지고 맙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며 착하게 살면 복은 저절로 들어옵니다.” (24쪽)
 또한 그녀는 어른들을 위한 약간의 예절에 대해 강조한다.

 몸은 비록 어른이지만 어린 아이보다 더 못하는 행동을 하는 어른들에게 반성의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솔직하게 적었다는 것.
 또 다른 수필집 ‘숨은 행복 찾기’는 총 4부로 구성됐다.
 “나는 오뎅을 간장에 콕콕 찍어 먹었어. 너무 짜면 국물을 한 모금 마시고. 이 오뎅을 다 먹고 나면 영원히 엄마를 만나지 못할 것 같아서 일부러 천천히 오뎅을 먹었어. 오뎅은 내게 있어 슬픔이야. 눈물이고. 뜨거운 국물인데도 마음은 꽁꽁 언 것처럼 추웠어.”(113쪽)
 1부에서는 ‘운명은 정해져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으로 관상과 손금에 대해 소개하며 2부에서는 살아가는 이야기 모음 6편을 담았다. 특히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남의 집 식모살이로 떠나기 전에 처음으로 오뎅을 먹어본 ‘오뎅과 국물’의 주인공 이야기는 먹먹함을 남긴다.
 3부에서는 누구나 읽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가벼운 시 12편을, 4부에서는 어른들이 보는 관점에서 동화로 보는 인생 8편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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