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꿈에 의한…`꿈을 향한 예술’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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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꿈에 의한…`꿈을 향한 예술’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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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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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예술가들이 꿈과 열정을 담아낸다. 포항예술고등학교(교장 김현호)의 `제10회 정기 예술제’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예년에 비해 대규모로 꾸며져 볼거리를 더한다. 음악과 학생들의 베토밴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 연주를 비롯해 미술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대견함과 기대감을 자아낼 듯. 김 교장은 “지역 예술꿈나무들의 땀방울과 희망이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순수한 열정으로 선보이는 이번 예술제가 시발점이 되어 세계 예술계를 이끌어 나가는 발판이 되길” 기대했다.
 
`음악과 연주회’내일 포항문예회관
 `음악과 정기연주회’가 28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실연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재학생 12명의 독창과 합창, 독주와 오케스타라 협연을 통해 참신하고 싱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교생의 무대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베토밴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를 120여명의 연합합창·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이종관 음악부장은 “베토밴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는 고교생으로써 연주하기 어려운 곡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포항예고 학생들의 클래식 음악적 높은 수준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우리 학생들에게도 성취감과 자부심을 높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술과 작품전’내달 1일까지
 `미술과 작품전’이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재학생들의 솜씨 뿐 아니라 지도 강사와 포항예고가 주최한 사생대회 입상작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배현철 미술부장은 “개교 10주년을 맞아 예년에 비해 대규모 전시회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부터 강사진의 수준높은 작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층의 로비와 전시장에는 재학생들의 작품 240여점이 가득 메운다.
 박현선 양의 자아상, 김아현 양의 `Maestose’ 등 입시생의 탄탄한 기본기를 표현한 작품부터 강민경 양의 `열정’, 이은비 양의 `the I’ 등 학생으로써 고민과 현재의 삶을 담은 작품, 그리고 김한아 양의 `망각’, 김희은 양의 `모던뮤직 (예술을 말하다)’등 장르를 넘나드는 시험적인 작품까지 다양하다. 총 학생회장 이승미(3년)양은 “재학생 모두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열정으로 만든 작품이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모두 발산하기엔 준비기간이 짧았고, 능력의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2층 로비에는 지난 2일 `제10회 중학생 미술실기대회’에서 입상한 중학생의 작품 27점이, 2층 전시장에는 포항예고 강사진들의 수준높은 예술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오프닝 행사는 29일 오후 4시.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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