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권
매일
시를 읽는 왕과
시를 읽는 법관과
시를 읽는 환경론자들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꽃처럼 번지는 슬픔을
마른 뿌리를 흔드는 빗물처럼
모든 피어나는 것들에
손 내밀 수 있다면
누구나 시인이다
정의다, 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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