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종
‘ㄱ’과 ‘ㄹ’이 동행(同行)한다.
둘 다 ‘ㅣ’를 짚고 이동한다.
‘1+ㄱ’, ‘1+ㄹ’이 되어 나란히 간다.
두 노우도 인생의 대부분을
‘ㅣ’자 없이 스스로 ‘ㅣ’자로 살았다.
‘1’자가 ‘ㄱ’으로 ‘ㄹ’로 굽어지는 것은,
퇴화가 아니고 진화(進化)다.
‘ㄱ’과 ‘ㄹ’이 ‘1’자를 짚고 사는 것은,
의존이 아니고 더불어 사는 지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