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종
오늘, 어머니를 꽁꽁 언
겨울 땅에 묻은게 아니오라,
봄날같이 따뜻한 제 가슴에
묻었습니다.
이제, 어머닌 불러도 불러도
부를수록 그리운
간절한 이름이오이다.
어머니, 꿈이라 마시고
제 꿈에 자주 자주 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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