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민일보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7.0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철우

  소꿉놀이 하는 두 꼬마
  꼬막손 새끼손가락 걸고  “내일 꼭이야” 라며
  무엇인가 약속을 한다

  꼭.
  꼭..
  꼭...
  곱씹으니 채한 듯 가슴이 결리다

  놓아버린 꼭
  체념해버린 꼭들이 망각되지 않는다

  삶이란 게 그렇다
  꼭이 들어가야 한다
  꼭 이루려 해야만 이루어진다
  꼭 하겠다는 사람이 해낸다
  되면 되고 말면 말고는
  꼭 안 되는 쪽으로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