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연패’ 진종오, 코카콜라 체육대상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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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연패’ 진종오, 코카콜라 체육대상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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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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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박상영·양궁 장혜진 우수상
▲ 1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기보배(앞줄 왼쪽부터), 진종오, 장혜진, 최미선, 조기성 선수, 뒷줄 왼쪽부터 문영철 감독, 유승민 IOC위원, 김소희, 박상영, 이승윤, 김우진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사격 황제’ 진종오(38)가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MVP)상의 주인공이 됐다.
 진종오는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포츠조선 제정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기적 같은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인 종목 3연패를 이뤘다.
 우수선수상은 펜싱의 박상영(22), 양궁의 장혜진(30)에게 돌아갔다.
 박상영은 리우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기적 같은 대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월드컵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장혜진은 역시 리우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신궁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장애인선수상은 한국 패럴림픽 수영 역사상 첫 3관왕 주인공인 조기성(22)이 수상했다.
 양궁 국가대표팀(구본찬·김우진·이승윤·기보배·장혜진·최미선)은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대표팀은 리우올림픽에 걸려있는 남녀 개인·단체전 금메달 4개를 모두 휩쓸었다.
 이들을 이끈 문영철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16)과 태권도의 김소희(23)는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인 역대 두 번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당선된 탁구 선수 출신 유승민(35)은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고자 성화 전달식도 가졌다.
 과거 코카콜라 체육대상 MVP 상 수상자이기도 한 마라톤의 황용조와 이봉주, 체조의 양학선 등이 참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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