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고민 이렇게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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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고민 이렇게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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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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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섭 경북교육硏 이사장

[경북도민일보]  유난히 춥고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왔다.
 3월이 되면 학교는 입학과 개학 등으로 바쁘다.
 가정에서도 아이도 부모도 몸과 마음이 바빠지면서 달라진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과 관심이 크다.
 아이들은 설레임반 두려움반으로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학년에 따른 공부 등으로 크고 작은 각종 고민에 빠지거나 이를 슬기롭게 이겨 내는 과정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
 그러나 아이들 중에는 고민을 해소하지 못하고 스스로 위기상황에 빠지거나 크고 작은 갈등에 빠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
 신학기가 되면 어떤 고민과 갈등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잘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첫째, 신학기에는 대인관계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다.
 즉 친한 친구와의 이별과 새로운 반 아이들과의 서먹함과 성적과 학습량에 따른 교사와의 만남 불안감 등이 주를 이룬다.
 둘째,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4월 학교폭력이 집중되고 있다.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면 즉시 학교전담경찰관이나 국번 없이 117을 눌러 신고나 상담을 신청해야 하지만 이렇게 하는 아이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먼저 아이들의 고민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는 아이에게 학교에 왜 오는지, 학교에 오면 무엇을 하는지 학교에 오면 좋은 점이 무엇인지 등을 알려주고 가정에서는 학교에서 다녀오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잘 들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학부모들은 학기 초 자녀들에게 많은 관심과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눈에 띄게 달라진 행동을 살펴보고 의심되는 점이 있다면 담임교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만약에 학교 폭력이라면 쉬쉬할 이유가 없다.
 이 시기를 놓치면 아이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질 수가 있다.
 그밖에 등하굣길 교통안전과 유해시설에 대한 점검이다.
 아이가 매일 다녀야 할 집과 학교, 학교와 집사이의 동선을 살펴보아야 한다.
 아이들이 사고와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분위기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학교와 유관기관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
 더 큰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학교와 가정의 관심과 애정이 절실히 필요하며 아이들도 친구를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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