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섬진강,
2월의 침묵을 걷어 내듯
날리어 가는 매화향
바람의 햇살 건드리며
산수유 새 순 돋는 소리
뛰어가는 꽃빛들의 봄
물굽이 휘어지며
아득히 떠가는 산 그리매
산자락 들추며 굴러오는 풍경소리
연두 세상 가만히 열어가는
봄, 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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