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의성 건강산업(K-health)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가 22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의성군에서 추진하는 건강산업 프로젝트는 고령친화모델산업 육성에 최적지인 의성을 농업과 바이오 의약 ICT가 융합된 대표적인 건강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6월 관련분야 기업체 대표 대학교수 전문 연구원들로 구성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보고회는 의성 건강산업 프로젝트의 5대 분야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진단하고 분야별 향후 계획을 재정립하는 자리다.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산업 중 하나인 세포배양은 바이오 기초연구, 의약품 생산, 재생의약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분야다.

　세포배양 산업화 허브구축사업을 통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인증기관 설치하고 안동 백신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의약과 농업의 융합을 통해 인간중심 자연중심의 치유를 지원하는 의농특화 산업을 집중 육성해 기존 농업에 의과학의 고부가가치를 접목할 계획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고령인구의 맞춤형 서비스 의료산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건강고을 맞춤형 의료산업은 인공관절·뼈 상용화 기반 구축, 줄기세포 항노화 치료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재활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첨단 농기계 전장부품 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친환경 스마트 농기계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시제품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 특산품 명품브랜드 마케팅 사업은 의성군의 대표 작물인 마늘과 이를 발효시킨 흑마늘 등 건강농특산품을 도에서 추진하는 스타마케팅을 통해 중국 등에 수출을 확대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