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뿌리회·영일호미수회
호미곶 해송·무궁화 식재
포항사랑나무심기행사 가져
호미곶 해송·무궁화 식재
포항사랑나무심기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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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뿌리회와 영일호미수회 회원들이 호미곶에서 나무심기행사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한반도 꼬리인 포항 호미곶에 울창한 나무숲을 조성합시다”
포항지역 애향단체 포항뿌리회와 자매결연단체 영일호미수회가 지난 24일 호미곶에서 포항사랑나무심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송 2000그루, 무궁화 1000그루를 식수해 해안방품림(바다바람을 막는 숲)과 어부림(물고기를 살게 좋게 하기 위해 물가에 조성된 숲) 조성에 일조했다.
영일호미수회는 지난 1990년부터 28년 간 호미곶 곳곳에 해송 등을 심고 있다.
현재까지 두 단체가 호미곶에 식수한 해송 수는 5만5000여 그루나 된다.
호미곶에 풍성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도 이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서성택 포항뿌리회 회장은 “호미곶이 한반도 꼬리인 만큼 풍성한 숲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철강도시 포항이 매년 발전하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나무를 정성껏 심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단체 회원들과 이점식 남구청장, 포항시산림조합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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