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대한민국·행복한 경주 위해 차질없고 빈틈없는 공약 추진 온힘”
  • 손경호·김진규기자
“희망찬 대한민국·행복한 경주 위해 차질없고 빈틈없는 공약 추진 온힘”
  • 손경호·김진규기자
  • 승인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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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국회의원을 만나다 …김석기 의원(경주)
▲ 김석기 국회의원
▲ 김석기 의원이 한 행사에서 시민들과 함께 뛰고 있다.
▲ 김석기 의원이 노인들로부터 민심을 청취하고 있다.
▲ 김석기 의원이 경주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김진규기자]  지난해 5월 20대 국회가 개원한 지 벌써 1년이 가까워 온다.
 지난 1년간 대한민국은 정치적, 사회적으로 큰 혼란과 변화를 겪었다.
 정권 창출에 기여했던 경북과 대구 지역민들은 대통령 파면으로 다른 어느 지역보다 마음이 무겁고 혼란스럽다.
 이럴 때 일수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본지 창간 13주년을 맞아 경북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및 지역구 활동성과와 방향 등을 알아본다.

 -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지 1년 정도 됐는데 소감은.
 그간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희망찬 대한민국,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며 뛰어왔다.
 그 노력의 결과로 2016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역사·관광자원 개발 추진과 지역 성장을 위한 사회기반 시설의 확충, 농어촌 발전을 견인할 유통판로 개척, 지역의 시급한 현안문제 등을 해결할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 발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와 관광도시 경주의 성장을 이끌 교육문화체육관광 상임위원회의 일원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정치외교 교류로 한일 외교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로서 그리고 최근에는 안보와 법치에 가치를 둔 보수 이념을 실천할 당의 인재육성과 교육을 책임질 자유한국당 중앙연수원장까지 맡으며 국가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매사에 임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그 엄중한 목소리를 대변해 모두가 한 치의 불편함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바른 정치, 희망의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
 
 - 의정활동 중 가정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저는 국회제출 1호 법안으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관련 특별법’ 제정에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우리 경주는 세계가 인정하고 세계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꽃피운 천년수도다. 하지만 선조들이 천년에 걸쳐 가꾸고 이룩해놓은 훌륭한 역사·문화유산이 산재해 있음에도 제대로 된 복원과 정비가 뒷받침되지 않아 방치되고 훼손되고 있는 것은 결코 국익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지금 일본, 중국 등 자국의 역사 중 천년고도를 갖고 있는 나라들은 앞 다투어 자국 문화재의 보전에서 더 나아가 원형의 복원에 힘쓰며 문화경쟁력을 높여 세계관광시장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우리 정부도 지난 2014년부터 황룡사 복원을 비롯해 월성, 동궁과 월지, 대릉원, 대형고분, 월정료, 신라왕경중심구역방, 첨성대, 쪽샘지구 등 9개 사업에 걸쳐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대형 프로젝트이고 장기적인 사업이다 보니 지자체의 역량만으로는 그 한계가 있고 안정적인 사업비 마련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법적·제도적 토대 마련을 통한 사업의 연속성과 사업비 확보를 위해서라도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필수다.
 현재까지 특별법안에 여·야를 떠나 동료 국회의원 180여 명이 공동발의에 서명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본 특별법안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
 소중한 문화유산을 훼손하는 것이 아닌 우리 민족문화의 원형을 되살리고 정체성을 회복해 대한민국 문화의 품격을 높일 특별법 통과에 제가 가진 역량을 모두 투입하고 있다.
 
 - 지역민들에게 약속한 공약 진행사항은.
 늘 지역발전이 국가발전을 견인한다는 자세로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 이행에 임하고 있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비롯 한·일간 천년고도 뱃길 연결과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을 통한 동경주 해양관광자원 개발,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한 경주로의 접근성 향상, 한수원 협력 업체 경주 조기이전 및 일자리 창출, 그리고 농축수산업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 등 20대 총선에서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들은 국회 등원 이후 지금까지 빈틈없는 준비와 진행으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 공약 이행사항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우선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은 국회의원 180여 명의 공동서명을 받은 상태이고, 조만간 발의할 예정에 있다.
 그리고 ‘한·일간 천년고도 뱃길 연결과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의 경우 지난해 8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감포항 연안항 지정 및 개발의 당위성과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현재 감포항에 진행 중인 국가어항 개발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연안항으로 지정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의 경우, 경주시와 관련 용역을 진행해 그 결과가 나오면 시와 협의 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에 있다.
 또한 관광도시인 경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 작업’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포항공항 명칭 변경을 비롯한 경주 관련 도로 사업들에 대해 건의했고 현재 경주시와 포항시가 공항 명칭변경에 대해 실무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그리고 지역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일자리 창출’ 의 경우 한수원으로부터 빠른 시일 내에 한수원 협력업체 조기 이전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제가 가진 해외 인적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해외 우수기업 경주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노력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 경주 생산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를 약속했었는데.
 경주 관내 기업들이 지역 농수산물을 최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협조를 요청해 현재는 한수원 등 많은 기업들의 구내식당에 경주농산물이 납품되고 있다.
 특히 경주시와 TV홈쇼핑인 공영홈쇼핑 간 상생협력 협약을 성사시켜 공영홈쇼핑에 경주 농축수산물이 전국으로 판매되도록 했고 경주축협과 신세계 백화점간 경주 한우 구매협약 또한 추진 중에 있다.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 하나 하나가 차질 없고 빈틈없이 추진되도록 온 힘을 다해 매진하고 있다.
 
 - 등원 이후 경주 발전을 위한 지역구 활동성과는.
 지역구가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가 필수다. 저는 2017년 경주 발전을 위해 △신라왕궁(월성) 복원을 위한 예산 105억원 △황룡사 복원 관련 24억5000만원 △월정교 복원 11억9000만원 △동궁과 월지 복원·정비에 49억원 △대형고분 재발굴 전시 35억원 △신화랑풍류체험벨트 206억원 △신라왕경중심구역 방 발굴 및 복원 49억원 △경주읍성 정비복원(성곽 및 동문지 복원) 18억2000만원 △경주지역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88억3000만원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 10억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 경주의 경우 도로망 확충도 많이 된 것으로 아는데.
 경주 관광의 활성화와 산업 발전을 견인할 도로망 확충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확장(영천-경주-언양)을 위한 예산 313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경주-울산)사업 991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사업 예산 605억원 확보 등 두 개 이상의 지자체를 걸쳐 시행되는 예산을 비롯 △효현-내남 국도대체 우회도로 238억원 △내남-외동 국도대체 우회도로 244억원 △상구-효현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205억원 확보 등으로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기대하게 됐다.
 이외에도 양남-감포간 국도개량 사업(5억원)과 매전-건천간 국도건설 사업(5억원)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업인데 신규로 예산안에 포함시킬 수 있었다.
 
 - 특별교부세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 성과는.
 시급한 경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3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금년도 예산에 천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건천읍 화천리 체리마을, 감포읍 팔조마을, 산내면 일부리 곤달비마을 등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에 약 37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농촌·농업 경쟁력 강화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현재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이 진행 중에 있는 산내면, 서면 역시 차질 없이 예산이 확보돼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건설된 지 45년이나 경과했고 지난 9.12지진으로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조속한 신축이 필요한 경주경찰서의 신축 설계예산 4억7300억원을 확보했고 경주박물관 내진보강을 위한 예산 20억6200만원을 확보해 수많은 문화유산이 있는 경주박물관의 안전성을 높이게 됐다. 그리고 지진에 취약했던 관내 학교 시설의 내진보강을 위해 지난해 추경과 특별교부금, 그리고 금년도 예산까지 총 272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할 예정이다.
 
 - 지역민들에게 한 마디.
 국회 등원 이후 국가안정과 정치패러다임의 새로운 변화와 전환을 갈망하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지구둘레 반바퀴를 넘어서는 3만km가 넘는 거리를 수없이 오가며 국회에서는 정기국회 등의 의정활동과 예산확보를, 지역구에서는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 그리고 민심 청취 등의 소통행보까지 쉼 없는 활동으로 국가 안정과 경주 발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지금까지 이룬 모든 성과와 일들은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1년여의 시간은 남은 3년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생각하고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더욱 꼼꼼하고 세심히 준비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며 국가와 경주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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