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식가들 포항서 ‘먹고 보고 즐기고!’
  • 손석호기자
전국 미식가들 포항서 ‘먹고 보고 즐기고!’
  • 손석호기자
  • 승인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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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야심만만 식도락 축제’ 성료

▲ ‘제3회 야심만만 식도락 축제’가 한바탕 펼쳐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일원 무대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 이강덕 포항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청년 푸드버스킹 참가자가 해물숯불꼬치를 요리하고 있다.
▲ 프리마켓 존에서 선보인 다양한 공예품을 시민들이 구경하고 있다.
▲ 한 어린이가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지역 국악단 ‘푸리연’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 열중하고 있다.
▲ 푸드버스킹에 출품된 치킨피자.
▲ 박명재 국회의원, 문명호 시의회 의장 등 참석 내빈들이 시식을 한 후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경북도민일보가 지난 10~11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야심만만 식도락 축제’가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실업난·구직난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용기를 북돋아 주고 예비 쉐프의 길을 제시해 준 청년 푸드버스킹 경연이 큰 호평을 받았다.
 주말을 맞아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몰려든 포항 시민들과 전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관광객들은 포항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식도락과 함께 모처럼의 휴식을 만끽했다.
 이번 축제에는 포항의 특산물인 부추, 해산물 등으로 만든 10여종의 각종 야식을 선보여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도 알렸다.
 특히 출전자 중 최연소인 포항해양과학고 김태규(19) 학생은 포항 구룡포의 청보리로 만든 엿질금으로 ‘건강하게’ 단맛을 낸 고추장 불고기를 선보여 시민들의 입맛을 달콤하게 사로잡았다.

 또 돼지고기와 음식 궁합이 좋고 보양식에 많이 쓰이는 부추를 감자전분과 함께 갈아 만든 오영문(37·자금성 반점)씨의 ‘부추신은 탕수육’도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포항특산물인 영일만검은돌장어조합이 선보인 검은돌장어 양념구이·추어탕과 등푸른막회외식지구의 막회·물회 등도 시식 및 판매가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탰다.
 부대행사로 지역 공예작가들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존과 함께 떡메치기·부추전 구이체험·전통한과체험·풍선아트·종이접기 등이 이어져 시민들의 입뿐만 아니라 눈과 귀, 오감만족과 함께 마음까지 즐겁게 했다.
 또 포항 식도락 골든벨, 슈퍼아줌마 팔씨름대회,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공연 및 축하가수 공연이 이어져 축제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구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 시·도의원·지역사회단체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참석 내빈들은 ‘불어라 청년 일자리 바람’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부채로 바람을 일으키는 퍼포먼스를 펼쳐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가 주제인 이번 축제의 성공과 함께 지역 경제 융성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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