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향茶香
  • 경북도민일보
다향茶香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7.0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인수

우주 궁곡을 적셔 내린 바람
도도록이 떨어지며
둥근 하늘을 짚는 찻잔
너머 연초록 물이 드는
소매

그 물빛

윤회를 닮은
둥근 향

풍경소리 따라
찻잔 가만히
쓰다듬는
손 끝

녹옥색의 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