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2022년초엔 하늘을 나는 ‘플라잉 카’(Flying Car)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플라잉 카는 일반 자동차처럼 도로를 달릴뿐 아니라 하늘을 날 수 있도록 설계된 자동차를 말한다.
아크연구소는 수직이착륙 차량인 ‘플라잉 카’를 2020년초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은 이들 기업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자율주행기술을 완성할 수 있는 시기다.
플라잉 카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에 이어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기술이 합쳐졌다고 생각하면 쉽다.
세계 유수기업들도 수직이착륙 차량(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인 플라잉 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어버스, 보잉, 길리자동차, 우버, 래리 페이지(알파벳의 CEO) 등이 유수 글로벌 기업이 대표적이다.
독일 이볼로(E-Volo)사는 이미 개인용 헬리콥터 드론인 볼로콥터(Volocopter)를 개발한 바 있다.
플라잉 카가 상용화될 경우 이동 수단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중거리 이동 시 기존 이동수단(택시, 헬리콥터 등)보다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JFK 공항까지 볼로콥터를 이용하면 전통적인 헬리콥터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더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 비용은 택시보다 조금 더 높지만 시간은 훨씬 단축할 수 있다.
교통량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알케이 인베스트먼트(ARK INVEST)는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는 비용과 편의성이 높지만, 교통량의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플라잉 카의 경우 수직으로 이착륙하기 때문에 교통량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플라잉카는 안전성이나 교통법규 등 여러 측면에서 아직 정비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하지만 세계의 대기업들이 속속 개발에 참여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