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자사고, 일반고와 동시 입학전형
  • 김우섭기자
외고·자사고, 일반고와 동시 입학전형
  • 김우섭기자
  • 승인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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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 경북·대구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대구교육청이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해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경북의 경우 입학전형은 2018년 12월 10일을 기준으로 전·후기로 나눠 학생을 선발한다.
고입 선발고사를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에 의한 중학교 내신성적 300점에 의해 전형한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기모집학교에서 외고·자사고인 경북외고, 김천고, 포항제철고를 제외하고 이들 학교가 후기모집에서 일반고와 동시에 학생을 선발하도록 했다.
고입 동시 실시에 따른 고입 재수 우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고·자사고 입학전형에서 불합격한 학생 중 평준화 일반고에 추가 지원할 경우 평준화 일반고 합격 기준을 충족한 학생들 중 모집정원의 3% 이내에서 추가로 배정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입시 총점의 동점자 사정은 교과성적, 출석성적, 행동특성성적, 창의적체험활동(봉사활동 제외)성적, 봉사활동성적 순으로 사정한다.
대구지역도 외국어고등학교와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이 오는 2019학년도부터 전기 우선 선발에서 일반고등학교와 같이 후기 선발로 바뀐다.

2019학년 고교입학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대구외고와 자사고 후기선발 △중점과정 지원 학생 지원 학교 2개교로 확대 △추첨배정고 배정비율 고정 △다자녀가정 우대 대상 확대 등이다.
대구교육청의 교육입학전형 계획에 따라 2019학년 고교 입학생 중 외고와 자사고 지원생들은 일반고와 동시에 입학전형을 진행하고 불합격생들은 일반고 추가배정 동의서를 제출한 경우 지리정보 배정에 따라 진학학교를 배정받게 된다.
특수목적고 중 체육고와 마이스터고, 예술고, 과학고 등은 종전과 같이 전기 선발한다.
일반고 중 과학, 예체능 등 과목별 중점과정 운영학교 지원 학생 중 과학과 미술중점과정 지원자는 기존 1개 학교 지원에서 2개교로 지원 학교수가 늘었다.
일반고 추첨 배정은 학군제한 없이 희망지원 50%, 학군 내 지원 10%, 지리정보(GIS) 배정 40%로 2018학년도와 동일하다.
셋째 자녀부터 지원되던 다자녀가정 우선 배정 대상자는 둘째부터로 확대된다.
다자녀 우선 배정은 추첨배정고 합격자 중 손위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에 배정받기를 희망하는 경우 우선 배정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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