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여명에 주1회 150g 과일 컵과일 등 형태 지원
[경북도민일보 = 뉴스1] 4월부터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별로 순차적으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과 관련해 전국 지자체의 절반 가량인 108개 지자체가 4~5월 과일간식 공급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9월까지는 모든 지자체가 과일간식 제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24만여명에게 주 1회 150g의 과일을 컵과일 등의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공급되는 과일은 모두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시설에서 가공된다.
이에 따른 예산 규모는 총 150억원으로 이 가운데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국비가 72억원, 지방비가 78억원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6월 전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자체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 조기시행을 위해 지난달 29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5곳에 국비 61억원을 우선 지원했다.
서울과 제주는 국고보조금 교부신청서 제출이 지연돼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과일간식 공급시기에 대해 문의하는 학교와 학부모들이 부쩍 늘어 각 지자체는 추경 편성 전 국비 우선 집행과 지방비 확보 등 필요한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