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미래산업, 마이스터고가 책임진다
  • 김우섭기자
경북 미래산업, 마이스터고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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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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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철강 산업 전문 기능인 요람… 글로벌 기술도시 견인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세계가 인정하는 기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기능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취임 이후부터 기능인 양성을 위해 마이스터고가 도내에 하나라도 더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기능인을 우대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최고장인을 매년 5명씩 지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마이스터고 지정·운영은 경북 기술인재 양성의 핵심사업으로 조국근대화와 경북의 산업을 책임져 온 전자와 철강 산업은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포항제철공고의 인재들이 굳게 지키며 발전시키고 있다.
 또 전국 24기의 원자력 중에서 12기를 가동하고 있는 경북은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를 통해 원자력 안전·연구·해체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교육청, 울진군, 평해공고, 한수원간 MOU를 체결했으며 매년 운영비 지원을 통해 기술인력이 차질 없이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개교 예정인 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경북의 우수 농산물과 결합해 우수한 식품을 생산하고 관리하는 전문가를 양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에 신규로 지정된 감포고등학교는 무역분야 전문 인재 양성으로 주춤하는 경북의 수출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의 마이스터고는 총 6개로 전국 49개의 고등학교 중에서 가장 많으며 굉장히 높은 취업률과 각종 대회를 휩쓸 정도로 높은 수준의 전문성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모두 95% 이상으로 특히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지난해 졸업생 모두 취업에 성공해 100%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자치단체 간 기술 경쟁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전국 상위권을 지켜나가고 있다.
 경북도는 안동의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영주의 경북항공고등학교, 포항의 해양과학고등학교 등 도내 49개의 특성화고등학교에도 학생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해외취업 확대를 위한 교육, 취업캠프, 지역기업탐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능경기대회 지원, 마이스터대전 개최, 작품 전시회 등으로 기능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한편 지난 경북 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오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46개 직종, 48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 결과 금, 은, 동, 우수상 입상자 총 189명을 확정·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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