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울릉중학교가 나섰다.
　울릉중은 최근 수월성 교육을 위해 다목적실에서 ‘새로운 시작! 즐겁게 배우고 나눔이 행복한 울릉중 영재학급’을 지표로 영재학생으로 선발된 중 1~2학년 13명과 교직원 및 영재강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입학허가 선언, 지도교사 소개 및 위촉장 수여, 학교장 환영사, 영재교육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울릉지역에는 지난 2004년부터 울릉중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영재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영재캠프에서는 연중 토요일 집중수업 4시간(총 120시간)에 걸쳐 수학, 과학 융합을 주제로 STEAM 탐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임용규 울릉중학교장은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영재교육을 과학과 수학 간 융합을 주제로 커리큘럼을 변화시켜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성과 인성을 지닌 리더 양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