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량초 탁구부 “우리가 전국 최강”
  • 이상호기자
포항 장량초 탁구부 “우리가 전국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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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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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14년전 창단, 국가대표 배출
1~6학년생 10명으로 구성
전국 각종대회 잇단 우수성적

 포항 장량초등학교 탁구부가 전국에서 최고 팀으로 우뚝서고 있다.
 매년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량초 탁구부는 14년 전에 창단돼 포항에서는 유일하게 계속 팀을 유지했다.
 현재 1~6학년생 10명으로 구성된 탁구부원들이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탁구연습에 매진 중이다.
 장량초 탁구부는 지난해 43회 전국종별탁구대회 2위, 문화부장관기탁구대회 3위 등을 차지하며 이름을 떨쳤다.
 올해 첫 전국대회였던 지난 6일 김천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종별탁구대회에서도 3위에 올라 실력을 뽐냈다.
 이미 경북에서는 장량초 탁구부의 적수가 없다. 전국에서도 강팀으로 손꼽힐 만큼 정상으로 향하고 있다.

 장량초 탁구부에서 국가대표도 배출됐다. 지난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동현 선수는 장량초 출신이다.
 이처럼 장량초 탁구부가 우수한 것은 연습량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탁구부 학생들은 매일 수업이 끝난 후 오후 3시부터 7시30분까지 강당에 마련된 탁구실에서 연습을 한다.
 토요일도 연습이 계속되고 시합이 가까워지면 일요일도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한다.
 특히 겨울방학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훈련이 계속돼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탁구부의 노력에 장량초 측에서도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고 탁구부 학부모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장량초 탁구부의 목표는 전국제패다.
 아직까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못했기 때문이다.
 고학년들 실력도 우수하고 저학년들도 실력이 어느 정도 올라와 2~3년 내에는 전국에서 우뚝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준규 장량초 탁구부 코치는 “학생들이 즐겁게 탁구를 하고 있어 기쁜 마음으로 지도를 하고 있다”면서 “학생들과 많은 대화도 하고 있고 차차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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