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실전 무도인 용무도 전국대회가 포항에서 열린다.
대한용무도협회(회장 김병천)가 주최하고, 경북용무도협회(회장 고재용)가 주관하는 제6회 회장기 전국용무도대회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부 및 대학, 일반부 등 242개 학교의 남여 선수 1048명이 참가해 개인, 단체전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무도 실력을 선보이며 열전을 펼친다.
이 가운데 포항에서는 포항1대학, 용인대학사, 포항용무도체육관 등 4개 도장이 개인, 단체전에 참가한다.
대회 개회식은 1일 오전 11시에 김정행 용인대 총장, 박승호 포항시장, 김병천 대한용무도협회장 및 용무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용인대 용무도 시범단의 연무 시범과 포항 영일고 에이블댄싱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대회는 31일 오전 11시부터 대학부 개체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 1시 남여 개인체급 예선 및 단체전 예선이 벌어진다. 9월1일은 오전 9시 초중고 및 일반부 남여 개인체급 예선을 시작으로 개인 및 단체전 결승전이 열린다. 대회 마지막날인 2일에는 오전 9시부터 고등부·대학부 개인체급 준결 및 결승과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전이 열린다. 한편 이 대회 고등부 입상자에게는 용인대 동양무예학과 용무도전공 수시전형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용무도 실습과목을 운영하고 있는 영동대, 경운대, 경동대, 우석대, 호원대, 신성대 등에도 각종 입학 가점 혜택이 부여된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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