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김천시장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박희주 후보 7.4%
20~50대 김충섭 ‘우세’·60대 이상 김충섭·김응규 ‘초박빙’
김충섭 ‘바·가 선거구’, 김응규 ‘마 선거구’ 지지율 우세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6·13 지방선거 김천시장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김충섭 후보가 49.0%로 자유한국당 김응규 후보 33.9%보다 15.1%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박희주 후보는 7.4%로 조사됐으며 지지 후보 없음과 모름·무응답은 각각 4.9%로 조사됐다.
　성별 지지도는 김충섭 후보는 남성(54.1%)층에서, 김응규 후보는 여성(36.2%)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별 지지도는 김충섭 후보는 20대(54.7%)와 30대(53.8%), 40대(59.9%), 50대(47.9%) 연령층에서 우세양상인 반면, 60대 이상 고 연령층에서는 김응규 후보(41.0%)와 김충섭 후보(39.5%)간 오차범위내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 지지도는 김충섭 후보가 바 선거구인 평화남산동/양금동/대곡동(55.5%)과 가 선거구인 아포읍/농소면/남면/감천면/조마면/율곡동(54.0%)에서 가장 높았다.
　김응규 후보는 마 선거구인 봉산면/대항면/구성면/지례면/부항면/대덕면/증산면(48.1%)에서, 박희주 후보는 가 선거구(9.4%)와 바 선거구(9.2%)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
　지지정당별 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충섭(65.0%), 박희주(13.1%), 김응규(7.7%) 후보의 순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김응규(52.6%), 김충섭(37.2%), 박희주(4.4%) 후보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 없음에서는 김충섭(62.8%), 김응규(20.3%), 박희주(4.9%) 후보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경북도민일보의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28일 하루동안 김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100%, 비례할당무작위 추출 유선RDD 100.0%,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 수는 803명(전체 5만2205명의 통화시도 중 통화성공 1만3402명, 응답완료 803명, 응답률 6.0%),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