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제자리걸음 영천 경마공원 사업 폐기해야”
  • 기인서기자
“10년째 제자리걸음 영천 경마공원 사업 폐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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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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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민주당 시장후보, 별빛 영천 연계 테마파크 조성사업 대안으로 내세워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더불어 민주당 이정훈<사진> 영천시장 후보가 영천경마공원 폐기를 공약으로 약속하는 등 지지부진한 경마장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5일 이 후보는 당초 계획에서 1/3로 규모가 축소되고 경주 수도 1년 672회에서 2개월 동안 136회로 대폭 줄어들어 인근 주민들로부터도 실효성 없는 경마장을 폐기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논란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09년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일대를 제4경마공원 부지로 선정했다.

 그러나 경마장 건설은 9년이 흐르는 동안 제도적 미비와 마사회의 추진 의지 부족으로 지지부진했다.
 최근 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영천(경마공원) 건설을 당초 관람대를 1만석에서 5000석으로, 경주로를 2면에서 1면으로, 마사를 480칸에서 220칸, 주차장을 3351면에서 1000면으로 계획을 변경하면서 경마장 운영으로 큰 실익이 없다는 시민들의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 후보는 “상황이 이런데도 경북도와 영천시는 이미 부지 매입비로 480억원 등 예산 1037억원을 투입했다”며 “득보다 실이 많은 경마장 건설을 보현산 천문대와 별빛영천을 연계한 어린왕자 테마파크로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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