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新경북시대 중심도시 門 활짝 열겠다”
  • 이희원기자
“시민과 함께 新경북시대 중심도시 門 활짝 열겠다”
  • 이희원기자
  • 승인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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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영주시장-민선7기 시정 추진방향 제시
▲ 장욱현 영주시장이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4일 취임선서를 갖고, “‘더 큰 영주의 백년미래’ 시민과 함께 열어갈 것”을 밝혔다.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힐링’과 ‘행복’을 시정목표로 정한 영주시 민선6기는 하드웨어적 성장에 치중하기 보다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정성과를 내는데 열과 성을 다했다.
 민선6기 동안 이뤄낸 성과와 지역주민의 소리를 낮게 듣고 소통하며 시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먼저 움직이는 근면성을 인정받아 재선에 성공한 장 시장에게 민선7기 시정 추진방향을 들어봤다.

 - 재선에 성공했다. 민선 7기 시정에 임하는 자세는.
 민선 6기 지난 4년간 우리는 영주발전을 위해 쉼 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했다. 그 결과 도전은 새로운 변화를 잉태하고, 스스로 성장해 지역 구석구석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렸다.
 이제는 변화와 혁신으로 희망의 싹을 틔우기 위해 주저 없이 나아가야 할 때다.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일로써 승부하고 평가받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
 또한 위기마다 혼연히 일어났던 영주, 시대를 선도했던 영주를 신 경북 시대 중심도시로 확실히 키워나가겠다.
 민선6대에 이어 민선7대 영주시장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해 준 영주시민들에게는 시민 여러분과의 작은 약속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
 이어 새 정부 국정과제이자 모든 시민의 희망을 담은 영주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통해 영주 성공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
 초심을 지키는 변함없는 시장으로서 시민의 생각을 아우르고 화합하며 더 낮은 자세로 더 따뜻한 마음으로 시민을 섬기는 행정을 정착시켜 나가겠다.
 
 -시정 추진 방향은.
 더 큰 영주의 백년미래를 위해 △살맛나는 영주 △잘 사는 영주 △세계로 향하는 영주 △안전한 영주 △바른 인성 영주 △시민이 주인인 영주 △모두가 행복한 영주를 위대한 영주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가장 먼저 중앙정부, 경북도와 긴밀히 협조해 지역경제에 희망의 신호탄이 될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하는데 모든 것을 쏟겠다.
 지난해 7월 영주시는 ‘영주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에 포함되면서 이를 영주 경제의 획기적인 변곡점으로 삼고자 종횡무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반드시 유치해 일자리 1만5000개를 새로 만들어 3대가 행복한 영주를 건설하겠다.
 또한,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안정비상활주로를 활용한 국가거점 훈련용 비행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
 항공레저, 소형비행기 정비 등 급성장이 예상되는 항공 관련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그야말로 경제성장 two-track 전략이다.
 농업분야에서는 생산에서 판로까지 걱정 없는 부자 농촌 건설에 열정을 바치겠다.
 영주 농산물의 우수성은 다 잘 알고 있지만 소비지에서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늘 안타까웠다.
 이에 새로운 판로 찾기에 부단한 노력을 펼쳐 말레이시아 농특산물 판매장 개설 등 차별화된 수출전략을 펼치고 2016년 서초구 한우프라자 개설에 이어 지난 7일 인천에도 한우전문점을 개설했다. 
 또한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 백두대간권역 종자증식단지 조성 등 혁신적인 농업정책 추진에도 열정을 쏟겠다.
 지난달 30일 바레인에서 부석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결정 된 것을 기폭제로 세계인과 함께하는 선비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나 도시의 격을 높이고, 선비문화를 바탕으로 국립인성교육진흥원 유치, 세계 인성포럼을 적극 개최하겠다.
 이제 곧 본격적인 담수가 시작될 영주댐 주변에는 복합어드벤처, 수변관광단지,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해 지역민을 위한 문화·체육공간을 확충해 건강한 신체발달과 올바른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시정 추진의 중심은.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어느 지역에 편중함이 없이 균등한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시책추진의 첫 단계에서부터 시정의 주인인 시민들의 소리를 새겨듣겠다.
 민선7기 시정추진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행복’이다. 다시 한 번 더 시민이 주인임을 말하고 신 경북시대의 중심도시 영주, 세계 속의 빛나는 영주로 나아가는 길에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해주셨으면 한다.
 우리 영주는 세계 속에 빛나는 새로운 영주, 새 경북의 중심도시 영주를 만나기 위한 거대한 문 앞에 서있다.
 이어 그 문은 혼자서는 열 수 없고 시민들이 함께 해 주셔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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