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관광명소 월영교 일대 쓰레기 폭탄 몸살
  • 정운홍기자
안동 관광명소 월영교 일대 쓰레기 폭탄 몸살
  • 정운홍기자
  • 승인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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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지댐 부유물 대량 발생
황포돛단배 운항 안전 위협
▲ 안동 조정지댐(보조댐)이 엄청난 양의 부유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곳은 월영교와 안동지역 명물인 황포돛단배 운항구간으로 관광객들의 안전도 위협이 되고 있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월영교가 위치한 안동 조정지댐에 엄청난 양의 부유물이 발생해 관광명소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다.
 안동 조정지댐은 안동민속박물관과 석빙고, 월영교 등이 인접하고 안동호반나들이길을 조성하면서 관광객들은 물론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 이곳에 용상~교리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공사를 시작하면서 인근에서 엄청난 양의 쓰레기와 부유물이 발생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이 구간은 관광객들을 위한 황포돛단배가 운항되고 있어 자칫 부유물이 배에 손상을 끼칠 경우 관광객들의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공사구간에는 각종 쓰레기를 걸러내기 위한 오탁방지막이 설치돼 있지만 방지막 전체가 부유물에 쌓여있고 이를 넘어 월영교 인근까지도 부유물이 흘러오는 실정이다.
 수자원공사 측은 “집중강우때 조정지댐으로 흘러들어오는 지천(와야천유역)에서 많은 부유물이 내려온다. 매년 조정지댐 하류에 집적된 부유물을 수거했으나 올해는 공사구간에 설치된 오탁방지망에 걸려 하류에 모이지 않고 부유물이 흩어지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며 “해당 시공사에서 부유물 수거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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