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특화형 ‘토요코인 동대구점’ 첫삽
  • 김홍철기자
숙박특화형 ‘토요코인 동대구점’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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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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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착공식… 지하 3층, 지상 20층·객실 447개 규모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일본 최대의 비즈니스 호텔 체인인 토요코인 동대구점이 17일 착공식을 갖는다.
 토요코인호텔 동대구점은 동구 동대구로 525(동대구역 정문 맞은편) 809㎡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0층에 객실 447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 호텔은 내부에 레스토랑과 같은 편의시설이 없는 숙박특화형으로 건립돼 주변 음식점 등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 직원 70명도 지역민으로 채용할 예정여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10시 착공식에는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 신경섭 본부장과 토요코인 코리아 홍지명 대표이사, 시공사 및 운영사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토요코인호텔은 안심·청결·쾌적을 바탕으로 장애인 객실, 싱글·더블·트윈·트리플 객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료 조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화된 운영방식으로 지역 숙박업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에 착공하는 토요코인호텔 동대구점과 내년 2월에 동성로점이 준공되면 총 700객실을 확보함으로써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을 타깃으로 한 의료, 관광 비즈니스 분야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가 준비중인 2021 세계가스총회 등 국제행사 개최시 만성적인 숙박 시설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토요코인호텔은 지난 1986년 일본 도쿄에 제1호점을 연 이래, 독일·프랑스·필리핀·캄보디아 등에 진출해 현재 세계적으로 280여개의 호텔, 5만 7000여객실을 운영 중인 일본 최대 비즈니스 호텔 체인이다. 국내에는 서울·인천(3곳), 대전(1곳), 부산(5곳) 등 총 9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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