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BMW 차량 1353대 운행정지명령 발부
  • 이진수기자
포항시, BMW 차량 1353대 운행정지명령 발부
  • 이진수기자
  • 승인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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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안전점검 받은 후 운행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긴급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BMW 리콜 차량에 대해 17일자로 점검·정비 및 운행정지 명령서를 발부했다.
 이번 리콜대상 범위는 지난 2013년~2016년에 생산된 BMW520d 모델이 주종이다.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의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아 흡기 다기관에 유입 구멍을 발생시켜 주변 엔진커버 등에 발화돼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포항의 리콜대상 차량 1353대 가운데 지난 15일까지 긴급 안전점검 진단을 받지 않은 122대에 대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점검·정비 및 운행정지 명령서를 발부했다.
 이승헌 시 교통지원과장은 “긴급 안전점검 미진단 차량의 소유자는 BMW서비스센터에서 안전점검을 받은 후 차량을 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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