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도약해 희망찬 울릉의 꿈 실현할 것”
  • 허영국기자
“다시 한 번 도약해 희망찬 울릉의 꿈 실현할 것”
  • 허영국기자
  • 승인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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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울릉군 김병수 군수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민선 7기 김병수 울릉군수 취임 이후 울릉군정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김 군수는 취임이후 대형여객선 유치, 항공시대 개막, 친환경 관광시설 개발 사업 등을 통해 울릉을 신동해안 시대의 중심, 녹색관광 시대의 중심으로 거듭나도록 변화시키겠다는 각오로 군정을 다진다.
 울릉도·독도는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국토의 자존심이자 민족의 성지, 대한민국의 상징이다. 또한 한국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동쪽 끝에 위치한 국토의 막내다.
 하지만 개척 136년 동안 해상 교통인프라가 열악해 섬 주민들은 최근까지 해마다 1백여일간 뱃길 두절로 고립되기 일수다.
 김 군수는 “육지와의 1일 생활권 보장을 위해 전천후 대형여객선과 항공시대 개막을 위한 공항 유치는 필수”라고 했다.
 울릉군민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줄 때라 강조한다. 그는 “지금까지 울릉군민은 숱한 고난을 극복하며 성장해 왔고 섬 개척정신의 강인함과 강한 결집력이 있다. 이제껏 해온 것처럼 우리는 다시한번 더 도약해 희망찬 울릉의 꿈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 군수는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리는 시점에 서 있다며 “지역발전을 통해 군민의 행복을 이뤄내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밝혔다.
 
 -주요 공약사항과 추진계획은
 울릉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객 유치에 군정을 집중하겠다. 먼저 울릉군민의 숙원사업이자 국가사업인 울릉공항건설과 울릉일주도로 및 울릉 사동항의 차질 없는 완공을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
 울릉공항의 경우 현재 기획재정부의 사업비 전면 재검토에 따라 어려움에 부딪혀 있지만 반드시 추진되도록 한다는 각오다. 공항 건설은 기본설계 용역 결과 6300여억원이 소요되는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2022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연간 96만명이 이용하고 울릉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차별화된 생태관광자원을 바탕으로 4계절 관광이 가능해 관광산업이 활성화 된다. 울릉군의 핵심 산업으로 미래성장의 중심이다.
 울릉(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가 준공되고 2020년 대형여객선의 상시 접안시설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대형 여객선의 상시 접안 선석이 확보되는 만큼 대형여객선 유치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대형 여객선 건조와 운영에 관한 울릉군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형 여객선 유치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농축산업·수산업·임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 농가 현대화사업 등 생산기반시설에 중점을 두고 수산자원 조성·관리와 기르는 어업 육성을 통해 농·어업 법인 설립을 지원해 소득창출로 연계하고 특히 관광과 연계한 6차산업화 및 수출산업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면, 북면지역에는 농·어업특화단지를 육성하는 등 지역별 고른 성장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대외경쟁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관광관련 서비스업의 경쟁력도 크게 키워야 한다. 관광산업은 군의 핵심산업이며 미래성장의 중심이다. 군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우면서도 특색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관광산업은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만족과 감동이 넘쳐나는 관광이 될수 있도록 유도해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가장 우선시하는 친환경개발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 기존의 관광자원은 다양한 체험 관광 인프라로 재구축하고 관광관련 다양한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100만 관광시대를 반드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
 모든 군민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복지시스템을 펼쳐 생활복지가 실천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 노인 시책을 공고히 다져 편안하고 활력 있는 노년이 되도록 하고, 장애인 불편 해소, 자녀 보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모든 군민이 만족하는 행복 울릉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저소득층·취약계층의 안정적 생활과 건강보장, 영세민 특별지원 등 복지사각 지대가 없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응급의료 인력을 확충해 닥터헬기 운항 협력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험지구 정비·예방을 강화해 자연재해로 인한 군민생활 안전 지키기에도 적극 힘써 나가겠다.
 미래인재 양성 및 인구증가 정책을 대폭 강화해 미래세대에 더 좋은 환경과 자산을 물려줘야 한다. 자녀를 키우는데 보람과 기쁨, 희망이 있어야 할 것이다.
 어린이는 우리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나야 한다. 창의적이고 전문성 있는 교육콘텐츠를 만들어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부모들이 자녀 육아 걱정 없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운영시간 연장 등을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을 위해 아쿠아테라피센터 및 실내수영장, 작은 영화관 등 주민과 어린이 가정의 생활환경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도시 못지않은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있다.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은
 대형여객선 유치 및 친환경 관광시설 개발 사업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 빌딩,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립, 정주기반조성에 따른 국기본계획 재편 등 누구나 살기에 불편함이 없고 살고 싶어 하는 정주여건을 조성한다면 군민들이 우선 만족할 것이며 이는 관광객유치와 함께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수준 높은 정주환경과 함께 신동해안 시대의 중심, 녹색관광 시대의 중심으로 거듭나도록 변화시키겠다.
 
 -울릉군에 대한 장기적 계획은
 4년간 본격적인 성장과 함께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결코 위기에 빠지지 않는 튼튼한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겠다.
 오랫동안 준비해 온 대로 소통과 지역의 화합을 이끌겠으며, 원칙과 소신을 지켜 흔들리지 않는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 주어진 임기동안 오직 행복해지는 군민만을 생각하며 부여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의 각오는
 울릉군은 상당히 중요한 시기에 서있다. 그동안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이며 전략적 산업인 관광산업이 내수경기 침체 등 여러 악재 속에 정체되어 있고,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의 여러 가지 수요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불확실성이 연속되고 있다.
 이제 울릉군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때라 생각한다. 이제껏 해온 것처럼 우리는 희망찬 울릉의 꿈을 실현할 것이다.
 “울릉에 살아서 행복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울릉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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