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高1, 2020년 11월 19일에 수능 본다… 현행체제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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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高1, 2020년 11월 19일에 수능 본다… 현행체제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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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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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1 수능기본계획 발표
과목 동일… 수학 ‘기하’ 출제 NO
통합사회·과학 출제과목서 제외
▲ 입시업체 주최 대입 설명회에서 전문가 설명을듣고 있는 학부모들.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0년 11월19일 실시된다.
 수능 과목과 체제는 지금과 동일하다.
 다만 ‘기하’가 수학 출제범위에서 빠졌고,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신설된 통합사회, 통합과학도 출제하지 않는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29일 발표했다.
 2021학년도 수능은 현재 고교 1학년이 2020년에 응시하는 시험이다. 시험은 2020년 11월 19일 실시된다. 성적은 같은 해 12월9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올해 고교 1학년은 문·이과 융합을 내세운 2015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학년이다. 하지만 교육부가 수능 체제 개편을 올해 8월로 1년 늦추면서 현행 수능 체제와 동일한 체제로 출제한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등 7개 영역이다. 교육과정 개정으로 올해 고1부터 신설된 통합사회·통합과학은 출제과목에서 제외했다.

 한국사는 필수라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중 하나를 선택해 2과목까지 응시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은 1과목을 골라 응시하면 된다.
 영역별 평가방식도 지금처럼 유지된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를 적용한다. 영어는 90점 이상(100점 만점) 한국사는 40점(50점 만점) 이상이면 1등급이다. 제2외국어·한문을 비롯해 나머지 과목은 상대평가 체제를 유지한다.
 출제범위는 다소 달라졌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가형에서 ‘기하’는 출제하지 않는다. 수학Ⅰ과 미적분, 확률과 통계에서만 출제한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기하가 출제범위에서 제외되면서 자연계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과 수학Ⅱ, 확률과 통계다. 현행 수능과 달리 ‘삼각함수’, ‘지수함수’, ‘로그함수’ 등이 추가돼 인문계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은 지금보다 다소 커졌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독서, 문학, 언어(문법)로 현행 수능과 동일하다. 기존 ‘독서와 문법’ 과목이 새 교육과정에서는 ‘언어와 매체’로 분리됐다. 지금처럼 언어(문법)만 수능 출제범위에 포함하고 매체는 제외했다.
 과학탐구영역도 현행 수능과 동일하게 과학Ⅰ뿐 아니라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등 과학Ⅱ도 출제된다. 수능과 EBS 교재·강의 연계율도 지금처럼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6·9월 모의평가 일정 등 좀 더 자세한 내용이 담긴 2021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9년 3월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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